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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News

볼보의 새로운 디젤엔진, 연비가 17.1km/l

볼보의 새로운 디젤엔진, 연비가 17.1km/l

 

▲ 볼보 S60 D2


【카미디어】 김현준 기자 = 다음 달에 출시될 신형 볼보, S60 D4와 S80 D4의 연비가 사전 공개됐다. 정식 공개된 건 아니다.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 볼보 S60 D4의 연비는 리터당 17.1km다. 기존보다 22% 향상된 연비다.

자동차 사진

 

 

▲ 새로운 2리터 4기통 엔진이 들어간 볼보 S60 D4의 국내 복합 연비. 다음달 말에 우리나라게 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다음 달 소개될 신형 S60 D4와 S80 D4는 엔진과 변속기만 바꾼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이다. 기존 5기통에서 4기통으로 줄어든 엔진, 그리고 6단 변속에서 8단 변속으로 진화한 게 특징이다.


신형 엔진이 들어간 S60 D4의 복합 연비는 기존보다 3.1km/l 향상된 17.1km/l(시내 15.1km/l, 고속 20.4km/l)고, S80 D4의 복합 연비는 기존보다 2.3km/l 향상된 16.1km/l(시내 14.1km/l, 고속 19.5km/l)다. 각각 22퍼센트, 17퍼센트씩 효율이 높아진 셈이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S60 D4의 경우 기존 대비 28그램 줄어든 113g/km이고, S80 D4는 23그램 낮아진 121g/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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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80 D4에도 새 디젤 엔진이 들어간다. S60 D4와 함께 다음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엔진은 연비가 좋아지면서 성능도 함께 올렸다. 기존 디젤엔진은 163마력이었는데, 신형은 18마력이나 우월한 181마력이다. 주목할 것은 최대토크는 계속 40.8kg.m으로,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이다. 최대 토크가 발휘되는 구간은 높은 회전영역가지 늘리면서 역동성을 보완한 걸로 추정된다.


새로운 엔진과 변속기가 들어간 볼보 S60 D4와 S80 D4는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은 다음달 말 우리나라에 소개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5월 말 가벼운 행사를 통해 소개한 후, 6월 이후부터 우리나라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hj@ca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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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