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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Motors News

볼보 에이치모터스 대치전시장, DRIVE-E 시승차 도착!

촉촉한 봄비가 때이른 더위를 식혀주는 월요일입니다.

볼보 에이치모터스 대치 전시장에 신형엔진을 장착한 DRIVE-E 모델 시승차량이 도착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S80 D4 PREMIUM DRIVE-E 모델입니다. S80 D2와 나란히 서 있네요.

일단 외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전면 그릴에 레이더가 장착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 그릴 볼보 엠블럼 왼쪽으로 네모난 부분이 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큐어시스트 기능, 그리고 충돌경고 및 제동장치, 보행자감지, 시티세이프티 등 빠진 기능이 없이 다 들어갔습니다.


S80 D4 PREMIUM DRIVE-E 모델에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네요.(초기 물량만 무상으로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풍부한 음색과 현장에서 듣는 듯한 좋은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스티어링 열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오토 스탑앤고 시스템을 ON/OFF 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차선이탈 경고장치 스위치도 있네요.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주행중에도 쉽게 켜고 끌 수 있도록 스위치를 센터페이아로 빼 놓았습니다.

에코플러스 버튼도 보입니다. 연비를 최대한 끌어 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작동시키는 버튼입니다.


계기판의 모습니다. 퍼포먼스 모드로 되어 있네요. 에코/엘레강스/퍼포먼스 등 3가지로 계기판의 테마를 변경 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D4 모델에서는 없던, D2에서 볼 수 있었던 패들쉬프트가 장착되어 있네요. 신형 8단 아이신미션은 부드러운 변속도 약속하지만 기존 6단에 비해 패들 쉬프트로 즉각적인 변속이 가능하며 자동상태에서는 부드러운 변속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지니 3D맵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인터넷을 통해 언제라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S60 D4 DRIVE-E 모델입니다.


스포츠세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젊은 감각의 알미늄재질의 센터페시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본 S80 모델의 센터페시아의 기능 버튼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직관적 그림과 언제든지 작동이 편하도록 주요 기능의 스위치를 밖으로 빼 놓은 것이 상당히 기능적입니다. 


S60 D4 DRIVE-E 에도 패들쉬프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전체 모습입니다. 리모컨 모양의 기능 버튼 위쪽에 CD삽입구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습니다만 통풍구 위에 네비게이션 기능이 포함된 화면이 있습니다.


Car Setting 메뉴로 들어가면 차량의 라이트에 대한 전체적인 설정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도어락을 열거나 잠글 때에 라이트가 비춰지는 시간도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며, 방향지시등 레버를 살짝 건드리면 세 번만 깜빡이게 하는 기능, 핸들의 움직임에 따라 전조등이 움직이게 하거나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하는 기능, 코너를 돌 때 자동으로 코너링 라이트를 켜주는 기능등을 운전자의 마음대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다 사용하면 운전자는 완전 편합니다.^^)



유압과 전기모터를 모두 사용하는 랙앤피니언 방식의 조향장치를 채용하여 핸들을 돌리는 힘 역시 조절이 가능합니다.

묵직한 핸들링을 좋아하시면 HIGH에, 손가락 하나 걸고 휙휙 돌리고 싶으시면 LOW에 두시면 됩니다.


볼보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은 "Driver Support System"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충돌경고, 차선이탈경고, 교통표지판 정보 기능..그리고 시티세이프티와 같은 볼보가 처음 개발한 첨단 안전장치들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이 긴 나라에서 만든 자동차 아니랄까봐 자동 좌석열선, 성애제거, 자동 공기순환 및 정화장치까지 환경국가의 차량다운 면모를 카세팅 메뉴에서도 보여줍니다. 이 모든 메뉴를 핸들 우측에 붙은 센서스 조작 버튼을 통해 오른손 엄지손가락 하나로 설정이 전부 가능하다는 사실! 너무너무 편합니다.^^


S60 D4의 공차중량입니다. 동급 차량 중에 가장 중량이 무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70Kg...거의 2톤이나 되는 무게를 가진 차량이 고속도로 주행시 20Km/l 가 넘는 어마어마한 연비를 기록합니다. 얼마나 엔진을 잘 만들었으면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동급에서 이런 차량을 보실 수 없을 것입니다.

볼보를 타보신 분들은 실 연비가 더 좋게 나온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번 DRIVE-E 신형엔진은 연비와 성능, 두 마리 토끼 다 잡아버리고 안전과 편의성까지 모두 네 마리를 잡아버린 셈입니다. ^^

차량의 시승기도 빠른 시간내에 올려드리겠습니다.